저는 전기에 아주 민감한 체질이어서 콘센트가 꽂힌 밥솥, 인덕션, 전자렌지 등을 만지면 전기흐름이 느껴지는 몹쓸 몸뚱아리를 가지고 있어요. 정전기는 뭐 말할 필요도 없고요. 추위도 많이 타는데 전기장판은 사용할 수 없고온수매트만 가끔 사용했는데 셀리온을 알고 나서 살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일단 가격도 부담스러웠고 샀는데 전기통하는게 여전하면 어쩌나 걱정스러웠죠. 신랑은 그 가격이면 온수매트 좋은걸로 알아보자했는데 아무리 비교해봐도 셀리온이 나을듯 해서 큰맘먹고 질렀어요. 받고 나서 3일밤 사용한 결과를 얘기하자면.. 첫째, 무게가 가벼워요. 둘째, 매트가 생각보다 훨씬 폭신해요. 셋째, 자고 일어나서 콘센트가 꽂힌 가전제품을 만졌을때 제 몸에 전류가 흐르지 않았어요. 넷째, 자고 일어났을 때 몸이나 목, 코 등이 건조하지 않았어요. 다섯째, 매트를 아무리 만져보고 뒤져봐도 어디로 전기가 흐르는걸까 의심스러울만큼 매트에 라인흔적이 없어요. (요즘 나오는 온수매트는 잘 모르겠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는 전기매트나 온수매트는 매트 안에 물이나 전기가 지나가는 라인이 느껴지거든요.) 여섯째, 단점이라면 매트와 연결하는 콘센트, 어뎁터랑 온도조절기가 커서 그게 단점이에요.(A4와 비교 사진 참고) 암튼 저는 가격 대비 만족도는 엄청 높은편입니다. ^^